증권 증권일반

소폭 강세 마감한 국내 증시...2차전지 펀드 주간 5% 수익률

[머니+서경펀드닥터]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주 초반엔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슈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든 가운데 백신 임상 실험 소식 등이 전해지며 증시는 강세 전환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23% 올랐다. 코스닥은 개인·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2.2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72%), 화학(2.52%), 비금속광물제품(1.57%)이 강세였고 은행업(-4.55%), 증권업(-2.87%), 종이목재업(-1.97%)은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3%의 상승률을 보였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0.98%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일반주식 펀드의 상승률은 0.59%를 기록했고, 배당주식 펀드와 K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0.41%, 0.09%를 나타냈다. 개별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TIGER2차전지테마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11%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단기물 금리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게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장기물의 경우 국채 입찰 부담으로 금리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지난 한 주 동안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2.60bp 하락한 1.218%, 3년물 금리는 3.00bp 하락한 1.272%, 5년물 금리는 1.80bp 하락한 1.397%, 10년물 금리는 1.00bp 하락한 1.605%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12%, 0.10%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일반채권 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각각 0.07%, 0.04%의 성과를 냈다. 0.33%의 수익률을 보인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가 개별 채권형 펀드 중 주중 성과가 가장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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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종합지수는 고용지표 호조와 함께 실적 발표 기업 중 70%의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상해종합지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바이러스 방역에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시장 안도감이 커졌다. 다음 주 예정된 중기유동성창구(MLF)·최우대금리(LPR)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37% 상승했다. 그 중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가 1.99%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1.99%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14일 기준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1,510억원 늘어난 230조7,23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조2,422억원 증가한 242조2,74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897억원 감소한 27조7,280억원으로, 순자산액은 470억원 감소한 27조2,695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과 순자산액은 각각 2,453억원, 2,675억원씩 늘어난 23조 9,985억원, 24조 8638억원으로 추산됐다.

공모 해외펀드 설정액도 2,150억원 늘어나며 40조1,796억원에 다다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270억원 늘어난 18조8,827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667억원, 해외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4억원 줄었다.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841억원 증가했으며 베트남주식 펀드는 206억원 줄어들었다. 개별 펀드 중엔 4.11%의 수익률을 거둔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자 1(H)[주식]종류A1’가 주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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