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16일 새벽부터 기온 큰폭으로 떨어져...전국 눈이나 비

서울 아침 기온이 -10.1℃ 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해 12월 6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 얼음이 얼어 있다./오승현기자서울 아침 기온이 -10.1℃ 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해 12월 6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 얼음이 얼어 있다./오승현기자



포근했던 날씨가 일요일인 16일부터 다시 추워지면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 5∼10㎝,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도·전라도·서해 5도에 1∼5㎝, 강원 북부 동해안·경상 서부 내륙에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15일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눈이 매우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붕괴 등 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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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년 수준을 웃돌았던 기온은 15일 밤부터 점차 내려가기 시작해 16일 새벽부터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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