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골프존, 사우디 골프시장 키운다

사우디와 골프산업 확대 MOU

시뮬레이터 기술·노하우 등 전파

최덕형(가운데)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와 마제드 알 소로우(오른쪽) 골프사우디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최덕형(가운데)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와 마제드 알 소로우(오른쪽) 골프사우디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존뉴딘그룹(이하 골프존)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프시장 육성에 함께할 주요 파트너로 선정됐다. 골프존은 지난 3일 사우디의 킹압둘라 경제도시에서 사우디 정부 조직인 ‘골프사우디’와 사우디 골프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시장은 사우디가 2030 국가 경제개발 계획(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 문화 산업 진흥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는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 사우디골프협회와 골프사우디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마제드 알 소로우, 세계적인 골프교습가이자 골프존레드베터골프아카데미(GLA) 창립자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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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검증된 골프인구 확산 모델과 경험을 가진 골프존과 함께 대중 참여 프로그램 보급을 촉진해 사우디 국민의 골프 인지도를 제고하고 골프 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골프존은 축적된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 골프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향후 학교 골프 교육, 라운드용 골프 시뮬레이터 중심의 체육 문화공간 설치, 골프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 2일까지 사우디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여해 한국 골프 시뮬레이터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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