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조어 사전] 삼일절

31세 넘으면 '절대' 취업 못한다

31세까지 취업을 못 하면 절대 취업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기업이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상한 연령이 30세 전후로 이 나이에도 취직하지 못하면 취업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의미를 빗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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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은 구직자는 물론 신입사원의 평균연령도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이 여전히 신입사원으로 ‘젊은’ 20대를 선호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실제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10월 기업 인사담당자 327명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 채용 시 연령’을 조사한 결과 108명은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남성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을 27.9세, 여성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을 25.7세라고 응답했다. 다만 취업 연령대가 넓어짐에 따라 전체 기업 중 72.2%는 지난해 30대 이상 신입사원을 채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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