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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T LG 인터넷티비(TV)결합상품,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야







현재 초고속 인터넷은 백메가 광랜부터 기가인터넷까지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 속도는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검색 속도가 아닌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인 것을 꼭 기억하자.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동영상을 시청을 주로 하는 가정에서는 아직도 백메가 인터넷이면 충분하다. 실제로도 최근 6개월간 가입 고객의 70% 이상이 아직은 백메가 인터넷을 선호하며 500MB 인터넷이 30% 정도라고 한다. 기가인터넷은 업로드나 다운로드를 많이 하는 유튜버, 블로거 등 업무용으로 가입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통신사가 가장 좋을까? 저렴한 요금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가장 좋겠지만 아쉽게도 모든 통신사는 휴대폰의 기본료처럼 인터넷 요금도 대동소이하다. 기본적인 100MB인터넷과 IPTV 가입시 월 3만원 중후반대의 요금이 청구되며 유무선결합할인을 통해 1만원대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받는 방법은 유무선결합할인이 가장 할인혜택이 좋으며 제휴카드, 인터넷끼리 결합하는 방법이 있다.

SK브로드밴드(SK텔레콤)의 경우 온가족프리(1명결합), 온가족플랜(2명~5명결합), 온가족할인(가족합산 30년 이상) 등 결합상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상담원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KT는 대표적으로 총액결합할인(휴대폰 기본료 합산금액 기준으로 할인금액이 결정됨)과 ‘프리미엄싱글결합’, KT 인터넷끼리 결합하는 ‘패밀리결합상품’이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표적인 결합상품으로 ‘가족무한사랑’이 있으며 1회선 결합 시 500MB 인터넷을 가입한다면 ‘참 쉬운 가족결합’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이처럼 많은 결합상품이 있기 때문에 우선 가족 휴대폰통신사와 기본료를 확인하고 전문상담원과 상담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무조건 높은 가격의 상품을 추천한다거나 고객의 상황도 파악하지 않고 저렴한 상품을 추천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기가인터넷과 가격대가 높은 티비결합 상품은 사은품은 많지만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결국 손해를 보게 될 확률이 높다. 본인의 용도에 맞는 인터넷 속도와 인터넷TV 상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SK KT LG 인터넷티비결합상품 신규 가입 설치 또는 재약정 시 현금지원이나 사은품 혜택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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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털에서 인터넷 관련 키워드 검색 시 인터넷티비 현금많이주는곳, 인터넷가입 사은품많이주는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검색어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요금만큼이나 사은품을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통해서 꼼꼼하게 비교하고 가입해야 한다.

현재 인터넷티비 가입 시 통신사별로 약간은 다르지만 35~46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이 금액을 초과하면 경품고시제 위반으로 영업정지 등을 당할 수 있고 그럴 경우 사은품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경품고시제를 위반하는 불법업체의 달콤한 유혹은 피하도록 하자. 또한 정부에서 인정하는 사전승낙을 받지 않는 업체도 불법 업체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런 곳은 사은품을 받지 못할 경우 구제를 받기가 쉽지 않으니 반드시 사전승낙서를 확인하자.

자료를 제공한 인터넷가입 커뮤니티 ‘통신나라’의 경우 2008년부터 12년동안 꾸준하게 사고없이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카페로 1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커뮤니티이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작성된 설치 후기를 보더라도 조작 없는 믿을 수 있는 곳임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인터넷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상담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높은 현금지원을 미끼로 가입을 유도한 후 현금을 나누어 지급한다는 곳은 무조건 피하자. 대부분의 인터넷가입 현금미지급 피해 사건은 현금을 나누어 지급한다는 곳에서 발생한다. 또한 3년 전 인터넷을 가입했던 대리점이라고 접근하는 곳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입 후 다시 전화해 보면 없는 번호일 확률이 높다. 검증되고 오래 운영한 활성화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게 인터넷 가입 후 현금을 지원받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 것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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