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베이징에 마스크 생산공장 세운다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중국과 영국 언론 등은 코로나19가 당초 알려진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시 질병통제센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우한=신화연합뉴스16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중국과 영국 언론 등은 코로나19가 당초 알려진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시 질병통제센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우한=신화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 마스크 공장이 불과 6일 만에 세워진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건축면적 1,070㎡의 공장 개조 건설 작업이 전날 시작됐으며 6일 뒤인 22일 준공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공장에서는 하루 25만개, 월 750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사는 중국 국유 건설업체인 중국건축일국이 맡았다. 이 회사는 2017년 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에도 베이징 샤오탕산(小湯山)에 1천개 병상을 갖춘 병원을 1주일 만에 지었으며, 지난달 우한(武漢)에서는 훠선산(火神山) 병원과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을 긴급히 건설했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