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 3호기(VCN-235)가 19일 새벽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탑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청사 안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일본 크루즈선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크루즈에 탑승했던 외국인 승객에 대한 입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크루즈선 내에 남은 한국인은 순차적으로 하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총괄책임관은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분들의 명단은 외교부를 통해서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한국인의 경우 입국 시 검역 절차에서 자가격리하는 걸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