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20년 포스코청암상에 홍성유 박사 등 수상자 선정

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사진제공=포스코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사진제공=포스코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사진제공=포스코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사진제공=포스코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사진제공=포스코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포스코청암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에 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교육상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봉사상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이다.

홍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로 2014년부터 한국형 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했다.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55년간 3,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오고 있으며, 이 대표는 1995년부터 외국인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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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주 대표는 1995년 부천 이주민 노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2004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설립해 외국인 이주민이 한국에서 겪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허 대표는 2007년 스마트기기의 전력공급 필수 반도체인 전력관리통합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내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6월 전국의 기관, 학회,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시상공고 이후 접수된 과학상 후보자 38명, 교육상 후보자 46명, 봉사상 후보자 47명, 기술상 후보자 41명 등에 대한 △선정위원회의 업적 심사 △현지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의 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4월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이 지급된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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