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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처럼...4월 KLPGA도 갤러리 없이 열릴까

내달 JLPGA 개막전 무관중 개최

전야제·프로암 이벤트도 취소

KLPGA "코로나19 대책 협의중"

시즌 개막전 무관중 개최 결정이 게재된 JLPGA 투어 홈페이지 초기 화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JLPGA 투어는 지난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갤러리와 선수·자원봉사자의 안전 확보 관점에서 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3월5~8일·오키나와현)를 관중 없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시즌이기도 해서 개최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오는 3월3일로 예정됐던 대회 전야제와 이튿날 프로암 이벤트는 취소됐다. JLPGA투어 측은 이러한 설명과 함께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JLPGA 투어에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 이후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당시는 태풍 피해 우려로 최종일에 한해 갤러리를 입장시키지 않았다. 대회 전체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것은 J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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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 사이 태국·싱가포르·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도 3월12일부터 대만에서 개최하려던 대만 여자오픈을 열지 않기로 했다.

4월9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열리는 2020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인 KLPGA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남진 KLPGA 사무국장은 “(대회까지) 한 달 넘게 시간이 남아 있고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 대회 주최사 측과 무관중 경기 개최를 포함한 여러 대책들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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