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우태희 前 산업부 차관

최근 높아진 대한상의 위상 반영




우태희(59·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하고 우태희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부 실장급 출신 인사가 맡았던 상근부회장직에 차관 출신 인사가 선임된 것은 최근 높아진 대한상의의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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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통상, 주력산업, R&D, 에너지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경제, 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산업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통상교섭 과정에서 쌓은 조율능력을 고려해 상근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우태희 신임 상근부회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지식경제부(지금 산업통상자원부) 주력산업국장, 통상협력국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역임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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