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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조병희 "남편 이윤철, 내 감기약까지 탐내"

‘얼마예요’ /TV CHOSUN 제공‘얼마예요’ /TV CHOSUN 제공



‘얼마예요’에서는 ‘갈라서? 말아?’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갈라서? 말아?’라는 주제로 ‘말이 통해야 같이 살지!’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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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주제가 공개되자 가수 홍서범은 “미녀 가수 조갑경이 몇 년 전부터 ‘갱년기’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조갑경을 따라 아이들도 명랑했지만, 지금은 조갑경이 오면 아이들이 슬슬 피한다는 것이다. 이에 조갑경은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으로 “당신 엄청나게 신경질적인 것 아냐?”고 묻자 홍서범은 “갱년기는 언제 끝나는 거야?”라고 말해 조갑경을 비롯한 여성 출연자들의 야유를 피할 수 없었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아내 감기약까지 탐내는 철없는 이윤철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어느 날 조병희는 감기가 걸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왔다. 며칠 후 기침하는 이윤철에게 병원을 가라고 권유했고, 이윤철은 바로 병원에 간다며 나갔다. 한참 후 집에 돌아온 이윤철은 간다던 병원은 안 가고, 놀고 들어와서 조병희와 감기 증상이 다름에도 아내의 감기약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분을 샀다. 이윤철의 만행(?)을 듣고 있던 국악인 김나니는 “예전부터 이윤철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판소리 대목이 있었다”며 판소리를 선보였는데, 출연자들은 판소리를 듣자마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3일 밤 10시 방송.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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