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공공기관,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제품 구매 확대

26일 시청서 지역업체 맞춤형 구매상담회…40개 공공기관 참여

2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가 열린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2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가 열린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공기업, 시 산하 공공기관 등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합동구매상담회는 2017년부터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부산지역 준정부기관·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지역업체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시기도 앞당겼다.


이번 행사는 40개 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업체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업체 소개와 제품 설명을 하는 상담회와 행사 참가업체의 지역 우수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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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제품 및 다양한 인증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평소 지역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을 아쉬워했던 공공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서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한 부산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업체와 상생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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