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 오전 7시2분께 경의중앙선 서빙고-용산 방향에서 전차선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청량리에서 왕십리를 경유해 용산으로 가는 전동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전동열차 이용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릉선 KTX 열차의 경우 청량리-강릉 간 운행이 이뤄진다”며 “서울역 이용 고객은 청량리역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번 장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현재 긴급 복구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