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 오랜 숙원인 5호선 연장선이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는 22일 지하철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구간인 미사~하남풍산 구간을 오는 6월 27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간에는 지난해 7월 시험 차량이 투입됐고 지난 17일 시설물 검정시험을 완료했다. 이제 5월 말까지 시험 운전을 거친 뒤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받게 된다.
여기에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 구간은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 7.6㎞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