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시그널] 채용정보 플랫폼 잡코리아 매각 추진

H&Q 보유지분 100% 매물로 나와




채용정보 플랫폼인 잡코리아 매각이 추진된다.


잡코리아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는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H&Q 보유지분 100%다.

관련기사



H&Q는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9%를 약 950억원에 인수했으며 2년 뒤인 2015년 잔여 지분 50.1%를 약 1,100억원을 사들였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가가 5,0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수 후보들은 특히 잡코리아가 보유한 ‘알바몬’에 주목하고 있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파트타임) 채용 플랫폼 시장 1위 사업자다. 최근 국내외 주요 PEF들이 넘치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형 매물을 찾고 있어 매각가가 뛸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일범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