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가

국민은행, 코로나19 확진에 대구 영업점 3곳 폐쇄

KB손해보험 대구빌딩 내 타사직원 확진

대구PB센터·출장소 임시폐쇄...26일 재개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도 영업 중단키로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민은행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폐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폐쇄된 영업점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KB손해보험 대구빌딩 안에 입점해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대구빌딩 내 입점한 타사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해당 빌딩을 긴급 방역한 뒤 건물 폐쇄를 결정했다.


국민은행 대구PB센터와 출장소는 오는 26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대구PB센터 업무는 인근 범어동지점이, 출장소 업무는 모점인 수성교지점이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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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도 이날부터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 센터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국민은행은 주말에 이어 해당 센터를 추가로 긴급 방역했으며 해당 직원은 현재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향후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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