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이 그동안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신천지예수교회 교인 242명 중 221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24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 242명의 추적을 위해 대구청 수사·형사 618명을 투입해 24일 오전 9시 현재 221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신천지 확진자 125명의 동선도 파악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위치정보를 통보했다. 감염법예방법에 따라 경찰은 보건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상자의 위치정보 확인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이 확인한 소재확인자 중에는 해외출국자 21명과 군입대자 25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진자 125명의 위치정보를 요청해 전원 확인 후 결과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