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옥련동 지역 내 구 가천 인력개발원 건축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연수 아트 플랫폼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으로 지역의 메이커 스페이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3자간 힘을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직무대행, 고남석 연수구청장,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연수 아트플랫폼 조성’ 관련 각 기관별 업무분담에 관한 것으로 학교법인 가천학원은 부지를 제공하고, 연수구는 시설의 조성·운영·유지에 필요한 행·재정적 사항을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가천문화재단은 운영 프로그램의 자문과 지원을 맡아 적극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 학생의 창업·창직을 위한 산업화 모델의 구축을 위해 기관별 협력 또한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송석영 가천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내 최초로 신설된 가천대 인공지능학과와 문화예술의 접목이 어우러져 도시에 문화와 기술의 가치가 더해지는 민·관·학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