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 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매트리스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통상 매트리스는 한번 사면 7년 이상 쓰는 제품인 만큼, 정기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난 결과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월 3~5만원대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위생적인 매트리스 관리까지 가능한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 렌털 서비스는 첫선을 보인 2011년 8,000계정에 불과했지만, 8년 만에 56만4,000계정으로 사용자가 70배 남짓 늘었다. 이 서비스는 4개월에 한 번씩 홈케어 닥터가 가정을 방문해 전문 장비를 활용해 7단계에 걸친 전문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각질이나 먼지 등으로 쉽게 오염되는 매트리스 상단 부분인 토퍼를 렌털 약정기간 안에 1~3회 무상으로 교체해줘 깨끗한 수면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는 매트리스 오염 측정을 시작으로 침대 프레임 클리닝과 침대 프레임 워싱, 사이드 엣지 클리닝, 매트리스 클리닝 등의 오염물질 제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도포하고 자외선(UV)으로 피부와 닿는 부분을 살균해 새 매트리스처럼 청결하게 관리해준다.
지난 1월 코웨이는 매트리스 맞춤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코웨이 모션베드 프레임(CFQ-EM01/C/G)’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자신의 생활방식과 수면 습관에 따라 침대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한국인 체형에 맞춰 설계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머리와 상체, 엉덩이, 허벅지, 다리 부분을 원하는 각도와 자세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코골이·다리붓기 완화에 맞춘 숙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상체를 살짝 올리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두는 무중력 자세의 경우 체중을 고르게 분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질이 높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지혜 코웨이 홈케어사업부문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생 이슈가 관심을 받으면서 주기적으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 렌털 서비스에 대해 문의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매트리스 사후 케어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높아진 만큼 매트리스 렌털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