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번째 확진자는 평택해경 소속 의경 A씨로, 지난 15일 휴가를 나와 17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에 머물다가 평택으로 돌아왔다. 이후 증상이 발현해 22일 검사를 받고 2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A씨의 가족인 부모, 누나, 할머니를 검사한 결과 음성인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시가 파악한 A씨의 평택지역 밀접접촉자는 모두 29명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23명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이다. 다른 6명은 해당 지역 보건당국이 맡고 있다.
한편 시는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해군 2함대 소속 장교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