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 기술을 활용해 신약 및 진단제품을 개발하는 압타머사이언스가 공모가 밴드를 확정하고 공식 상장 일정에 돌입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5일 공모 밴드를 1만8,000~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13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234억~299억원이다. 다음달 18~19일 수요예측, 23~24일까지 청약을 거쳐 4월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1년 설립된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과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8년 매출 3억원, 순손실 67억원으로 아직 본격적인 실적을 내고 있지 못하지만 기술력을 앞세워 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미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평가에서 전문기관 두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를 받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