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071460)그룹의 위니아딤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돕기에 나섰다.
위니아딤채는 25일 대구광역시에 위니아세탁기(15㎏) 100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곳으로 의료기관과 가족 단위 격리 대상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위니아딤채는 설명했다.
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구시 지휘하에 지역민들과 의료시설·방역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품인 위니아세탁기는 대용량으로 집단시설에서 나오는 다량의 의류세탁이 가능하다. 통세척 기능이 탑재돼 안전한 위생상태를 보존할 수 있어 코로나19 대응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정부와 국민 전체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희망을 더 가지시기 바란다”며 “가장 상심이 큰 대구시민들도 각지의 응원에 힘입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