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백화점그룹,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 도입

현대百 등 7개 상장사

올해 정기 주총에 도입

“주주친화 경영 속도”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등 7개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손꼽힌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 공고 공시를 통해 전자투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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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현대백화점 주주들은 다음달 15일부터 주총(3월25일) 하루 전일까지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 등 각 상장사별 주주들도 주총 11일 전부터 10일간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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