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25일부터 청사 출입구 일부를 폐쇄하는 등 청사 출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출입동선을 일원화하기 위해 구청사 후문을 폐쇄했다. 오는 3일까지 열감지 화상카메라 설치를 마무리하고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공무원과 민원인에 대해 체온을 측정,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청사시설을 통한 오염원 접촉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난간, 출입문 손잡이 등 주요 접촉시설에 대해 소독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감염 요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구청 내 청소년예술학교와 평생학습관도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행정 마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