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민국의 힘 혁신 공기업] 한전KPS "기술명장 1,000명 육성" 산학협력교육 강화





한전KPS 직원이 패러데이 스쿨에 참가한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발전설비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전KPS한전KPS 직원이 패러데이 스쿨에 참가한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발전설비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전KPS


발전설비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전KPS가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해 기술 명장 1,000명을 육성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발전 정비 기술력을 갖춘 한전KPS는 이를 통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 하면서 청년들의 미래 개척에도 한 몫하고 있다.

한전KPS는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와 함께 ‘한전KPS-패러데이 스쿨’ 출범식을 갖고 기술명장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패러데이 스쿨은 한전KPS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사내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전KPS는 전력산업 설비들에 대한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관련 분야 마이스터고 학생 160명을 상대로 기계 및 전기분야 발전설비 정비기술 위주의 특화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마이스터고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직무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원의 전문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쓰지 않는 발전설비들을 교육 현장에 적극 기부해 전국 마이스터고의 실습 환경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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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패러데이 스쿨을 통해 전문 인력의 양성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도 착착 실행 중이다. 한전KPS는 지난해 25개 학교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패러데이 스쿨을 운영한 바 있다. 기계·전기분야 발전설비 정비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기술명장과의 만남, 군산복합화력발전소 및 종합기술원 현장학습도 시행했다.

한편 한전KPS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인 ‘에스 슈어(S-SURE)’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한전KPS의 품질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달해 동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92개 중소기업의 계측장비를 교정하는 한편 61개 회사의 품질교육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 KPS 관계자는 “패러데이 스쿨과 에스 슈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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