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튜브에 도전장…휴넷,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앱 출시




휴넷이 ‘해피칼리지’ 앱을 선보였다.

휴넷은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피칼리지는 ‘요즘 사람들의 대학’을 컨셉으로, 지식 노하우를 가진 누구나 개인만의 대학을 개설하고 다양한 형태의 강의 콘텐츠를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쉽게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이른바 ‘지식튜브’를 목표로 1,000명의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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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칼리지 앱이나 사이트에 접속해서 개인 홈페이지 형태의 1인 대학 페이지를 직접 개설하고 강의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으며, 필요 시 판매까지 가능해 수익도 낼 수 있다. 유튜브가 영상 무료 배포 후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지식 콘텐츠에 스스로 금액을 설정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피칼리지 관계자는 “유튜브의 광고 수익으로 10만원을 벌기 위해서는 2만명이 봐야 하지만 해피칼리지에서는 개인이 강의료를 5,000원으로 책정할 경우 수강생을 20명만 모으면 1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재미 요소에 치중하지 않고,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데 힘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해피칼리지는 앱 출시를 기념해 앱 설치 및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프로, 휴넷프라임 수강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 다운로드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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