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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적자 사업 정리에 주력 가수 컴백 기대”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030210)이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최근 적자 사업들을 정리하며 음악이라는 본업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남효지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및 동남아 공연이 취소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해외 공연 재개는 2분기 말부터일 것으로 추정돼 공연 관련 일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음악사업에 집중하며 연초 계획대로 아티스트들이 순차적으로 컴백하고 있다”며 “블랙핑크의 컴백은 2분기일 것으로 예상되고 4월 코첼라 무대를 시작으로 빅뱅의 활동 재개가 예상되며 트레져도 상반기 내 데뷔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 상승 재료가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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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2011~2015년 본업에 집중하고 주력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는 매출 총이익률이 34∼39%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본업과 연관성이 낮은 적자 사업들을 정리하며 매출총이익률이 35.8%(전년 대비 5.7%포인트)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 / 사진=YG엔터블랙핑크 / 사진=YG엔터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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