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엄선된 고급 원료를 통해 케이크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시그니처 케이크’(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운 입자의 케이크 전용 밀가루를 사용해 더 폭신하고 부드러운 시트를 자랑한다. 특히 일반적인 케이크 시트가 3단으로 되어 있는데 반해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는 4단으로 높혀 더 폭신한 식감과 우아한 디자인을 살렸다. 또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우유 생크림과 신선한 딸기를 오랜 시간 졸여내 만든 딸기 콩포트(compote)를 사용해 최고 품질의 생크림 케이크를 구현했다.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는 파리바게뜨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라인인 ‘시그니처’ 시리즈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로스팅한 원두를 7일간 숙성해 7일간만 판매하는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누적판매 300만잔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파리바게뜨는 13년 연구 끝에 개발한 토종효모 유산균 발효종인 ‘상미종’을 적용한 ‘시그니처 브레드’도 선보였다. 상미종으로 만든 빵은 발효취가 적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느리게 발효한 반죽으로 통팥 앙금을 감싼 ‘주종단팥빵’과 고구마와 호박을 원물 그대로 넣은 깜빠뉴인 ‘착한 농부의 빵’ 등이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시그니처는 파리바게뜨 고유의 기술력을 집대성하고 디자인적 가치를 조화시킨 프리미엄 제품 라인”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베이커리 식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