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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묘(猫)하게 이끄는 마지막 티저포스터 공개

/사진제공=KBS 2 ‘어서와’/사진제공=KBS 2 ‘어서와’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가 폭신폭신 새하얀 고양이 홍조의 신비로운 초대장이 그려진 마지막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김명수와 누적 조회 수 2억 뷰가 넘은 화제의 웹 드라마 주역 신예은, ‘꽃파당’에서 지고지순 순정파 국왕으로 분해 안방극장의 심장을 저격한 서지훈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와 관련해 오늘(26일) ‘어서와’의 마지막 티저포스터 ‘빼꼼 초대장’이 공개됐다. 포스터 속 나무 빛깔 문이 살짝 열리자 새하얀 빛이 쏟아지고, 그 빛 한가운데 앉은 흰색 고양이 ‘홍조’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분홍빛 귀를 위로 쫑긋 세운 홍조는 누군가를 포착한 듯 정면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편안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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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조가 앉은 자리를 기점으로 미묘하게 ‘안’과 ‘밖’이 나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초록벽에 추상화가 걸려있는 모던한 분위기의 밖, 어둡지만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찬 안,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홍조가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는 가운데 과연 빛이 새어 나오는 ‘홍조의 방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국내 최초 반려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 잠시나마 ‘쉼’이 될 수 있는 ‘어서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등 속 깊은 배우들과 고민하며 탄생시킨 ‘어서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다음 달 25일 첫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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