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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보건용 마스크도 병원 공급범위에 넣어달라”

“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때 많이 사용”

대한병원협회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구입 가능한 마스크 범주에 수술용 마스크 외에 보건용 마스크도 포함시켜 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또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판매처 수 대폭 확대 △지역별 공급처 지정 △약국 공급을 위한 판매처인 지오영 컨소시엄의 공급처에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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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경북에 긴급지원한 보건용 마스크 106만개가 각 구청과 경북에 배분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대구·경북에 긴급지원한 보건용 마스크 106만개가 각 구청과 경북에 배분되고 있다. /연합뉴스



협회는 “마스크 정상 수급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조치 대상에 의료기관의 경우 수술용만 포함돼 병원급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등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전국 병원과 개별계약하는 ‘의료기관 판매처’가 메디탑,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등 3곳으로 한정돼 3,000곳이 넘는 병원에 충분한 물량이 제때 공급될 지 우려하고 있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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