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중국 당국, 한국 방문한 신천지 신도 조사 중”

중국 당국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초래한 신천지예수교와 관련해 중국 내 신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중국 내 신천지예수교 실태를 면밀히 추적해온 한 연구자는 SCMP에 “중국 당국이 신천지예수교 신도들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한국을 방문한 일부 회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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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중국 내 신천지 신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이 연구자는 전했다.

앞서 SCMP는 신천지 신도인 28세 유치원 교사와 중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 상하이, 다롄(大連), 선양(瀋陽)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국 내 신천지 신도가 2만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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