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블록체인 등 특화분야 창업 집중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0년도 특화사업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지원, 소셜벤처·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0년도 특화사업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지원, 소셜벤처·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지원한다.

27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해 7월 부산이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2년 후인 21년 8월 규제자유특구 선정기업 실증완료 시점에 발맞춰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가와 함께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사업과 맞춤형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블록체인 관련 창업기업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BM) 확장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를 적극 육성한다.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소셜임팩트 전문가 액셀러레이터(SIAT)를 연계한 밀착 멘토링과 전문가 포럼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와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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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혁신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예비)창업가를 말한다. 올해부터는 우수한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 교육프로그램, 마케팅지원, 초기시장검증과 투자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사업화를 위한 자금도 함께 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문제 발굴, 서비스 기획, 문제해결을 위한 업체 선정, 아이템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한다. 센터 관계자는 “기술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부터 IoT리빙랩, 소셜벤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창업기업을 세분화하고 집중 육성함으로써 특화분야 창업기업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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