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질본, 신천지 신도명단 차이 왜?

경기도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도내 신도 명단과 질병관리본부가 입수한 명단이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5일 과천 신천지교회를 방문, 경기도 신도 명단 3만3,582명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질본이 신천지에서 넘겨 받았다는 경기도 신도 명단은 3만1,608명으로 경기도가 확보한 명단보다 1,974명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천지와 경기도조사 명단 모두에 있는 중복자수는 3만1,411명이다.

관련기사



신천지 명단에 없고 경기도의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2,171명이며, 반대로 신천지 제공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197명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입수한 명단과 질본이 입수한 명단이 틀린 이유를 아직 모르겠다”며 “좀 더 꼼꼼히 조사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