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지난 4일 코젠바이오텍, 12일 씨젠 등 2개사의 코로나19 PCR 진단시약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했으며 현재 30여개 기업이 신청한 진단시약에 대해 성능시험 등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와 질본 관계자는 “몇 개는 빠르면 오늘 긴급사용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업체가 제출한 자료 검토, 질본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진단검사 현장·실험실 몇 곳에서의 성능시험에서 정확성이 일관되게 입증된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할 계획이다.
긴급사용 승인은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진단시약이 긴급하게 필요하지만 허가 제품이 없어 질병관리본부장이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승인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