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시그널] 코스닥 역대 최고 1271대 1 플레이디…공모가 8500원 확정




KT(030200)그룹의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의 상장 수요예측 경쟁률이 1,270.7대 1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사업성 덕인지 기대 이상의 수요가 몰린 모습이다. 공모가는 8,500원으로 확정됐다.

플레이디는 24일과 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 수요예측 사상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번 공모 물량은 전체 물량의 60.1%인 221만7,000주다. 공모가는 8,500원으로 희망 범위(6,800원~7,700원)보다 윗단 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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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측은 “탄탄한 고객사와 디지털 광고대행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노하우가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플레이디의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73만8,000주다. 일반 청약은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은 12일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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