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온주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서 입증한 무한한 가능성 “레전드 온대치”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두 달여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7일(목),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28일(금)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에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온주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역할을 맡은 배우 온주완 입니다.”라며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5주 동안의 공연이 아무 사고 없이, 배우들 아무도 안 다치고 잘 끝낸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 했던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이어 “보러 와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노래도 연기도 잘 훈련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는 배우 되겠습니다.”라며 관객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고 한껏 담아 공연 소감을 마쳤다.



2016년 뮤지컬 ‘뉴시즈’로 무대에 첫 도전한 온주완은 ‘윤동주, 달을 쏘다.’, ‘그날들’에 이어 ‘여명의 눈동자’까지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뮤지컬 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같은 역할에 캐스팅됐던 테이, 오창석과는 또 다른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주며 ‘레전드 온대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뿐만 아니라 온주완의 ‘어떻게든’은 온대치만의 절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이 융화되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넘버로 손꼽혔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는 “최고란 말 외에 뭐가 더 필요할까요”, “관람하는 동안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온주완 배우의 대치는 정말 새롭고 좋아요”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격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 2월 27일(목)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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