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명이 미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6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충남도는 즉시 각 시·군에 지역 거주 유증상자 81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도록 조치했다.
도내 유증상 신도는 천안 30명, 공주 21명, 보령 3명, 아산 16명, 서산 6명, 논산 7명, 당진 2명, 서천·예산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자가격리시킨 뒤 2주일 동안 매일 두 차례 건강 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519명에 대해서는 각 시·군에서 재확인하고 끝내 통화가 되지 않으면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할 방침이다.
27일 전날 중대본을 통해 추가 전달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305명도 시·군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