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가

카카오뱅크, 코로나19에 재택근무 다음달 3일까지 연장

원격 인프라·솔루션 확보

모바일 오피스 체제 구축




카카오(035720)뱅크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인력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재택근무에 들어간 바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재택 근무 중에도 원격 인프라와 솔루션을 갖춰 모바일 오피스 체제로의 전환이 순조로웠다며 다음달 3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서울 오피스(고객센터)와 전산센터 등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필수 인력은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 근무 체제로 운영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재택 근무 확대와 연장 여부는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노트북·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원격근무 시간에도 정상 출근과 동일하게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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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카오뱅크는 △임산부 재택근무 시행 △서울-판교 오피스 근무지 분리 운영 △여행 자제 권고 지역 방문 자제 △자녀돌봄 필요시 유연한 근무 환경 보장 △영입-면접 진행 금지 △단체활동·교육 중단 △손소독제 사용 등을 의무화 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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