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책꽂이-경제신간]인사이드 아웃 外




실리콘밸리의 인재 관리 시스템

■인사이드 아웃(강성춘 지음, 21세기북스 펴냄)=20년간 인적자원관리를 연구한 강성춘 교수가 기업 인사관리 방법 ‘인사이드 아웃’을 소개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기업문화와 직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찾아낸 핵심 역량을 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말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과 인재상을 토대로 채용제도와 보상제도를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직무성과주의’ ‘내부노동시장형’ ‘스타형’ ‘몰입형’ 등 네 가지 사람관리 패턴의 역사와 이론을 설명한다. 1만8,000원.






세대를 아우르는 리더의 덕목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김성화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그리고 MZ세대의 차이점을 분석한 책이다. “임원 한번 해봐야지” “밖에 나가면 지옥이야” “언제든 돌아오게” 등 세대별 사표만류 멘트에서 보듯 세 가지 세대의 감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저자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조직 충성심, X세대의 합리적 개인주의, MZ세대의 글로벌 마인드가 한 기업 안에 공존하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라 말하며 이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해 설명한다. 1만4,000원.



시장경제 작동방식과 문제점


■시장, 세상을 균형 있게 보는 눈(김재수 지음, 샘터 펴냄)=왜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대기업에 비해 임금을 적게 받을까? 김재수 교수는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가지’로 ‘시장경제’를 꼽았다. 그리고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가격과 믿음이다. 책은 현상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설명한 뒤, 경제성장·최저임금 등 시장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이어 독점과 외부성, 정부의 불완전성 등 시장경제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살핀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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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순간을 느껴야 부자가 된다

■더 해빙(이서윤 외 1인 지음, 수오서재 펴냄)=남다른 재능이 없어도 부와 행운을 누릴 수 있는 ‘해빙(Having)’을 소개한다. 저자는 해빙이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라며, 이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돈을 목표로 삼으면 불안에 시달리지만, 돈을 쓰는 순간에 집중하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주장이다. 1만6,000원.



90년대생에게 잘 팔리는 법

■요즘 애들에게 팝니다(김독욱 지음, 청림출판 펴냄)=1990년대생들에게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향후 10년간 소비를 주도해나갈 큰 소비 주체 중 하나다. 이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소비 코드와 시장 흐름을 분석·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책은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한 글자’ 캠페인 같은 최신 트랜드 외에도 Z세대의 관점에서 잘나가는 브랜드, 주목할만한 이슈를 해석했다. 공정함, 최초, 실속 등 이들이 열광하는 가치를 토대로 ‘진짜 팔리는 기술 13가지’도 정리했다. 1만4,500원.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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