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라인, 달러 교환 가능한 암호화폐거래소 개장

미국서 '비트프론트' 열고 서비스 개시

링크, 비트코인 등 5종 암호화폐 취급

달러와의 거래는 미국인 거주자에 제공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신금융 사업 확장에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도 암호화폐거래소를 개장했다.


라인은 암호화폐간 거래 뿐 아니라 암호화폐와 미국 달러간 거래도 가능한 거래소인 ‘비트프론트(BITFRONT)’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개장 기념으로 미국 이용자들이 오는 3월 31일까지KYC인증을 마치고 100달러 이상에 상당하는 암호화폐를 거래 할 경우 링크 보상을 제공하고 전신 이체 방식으로 달러 입금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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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설립된 비트프론트는 라인의 블록체인 부문 자회사 LVC 및 미국 소재 법인 LVC USA가 공동 운영한다. 비트프론트는 미국 달러화와 5종의 암호화폐를 취급한다. 해당 5종은 링크,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테더다. 달러와 암호화폐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 거주자에 한해 제공된다. 이용자가 자신의 은행계좌와 연동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언어는 한국어, 영어를 비롯한 15종이다

고영수 LVC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이용자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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