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코로나19 61~66번 확진자 동선 공개

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사진제공=부산시 홈페이지 캡쳐.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사진제공=부산시 홈페이지 캡쳐.



부산지역 코로나19 61번 확진자부터 66번 확진자까지의 동선이 공개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인 61번 확진자(해운대구 45세 여성)는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던 21일 자가를 이용해 유치원에 출근한 뒤 청사포 모리구이와 샌디블루 해운대구를 거처 귀가했다. 22일과 23일은 집에서 머물렀고 24일은 해운대구 반여로 늘편한내과, 동진약국을 방문했다. 25일 자가로 유치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26일은 외출하지 않았다. 27일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28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2번 확진자(동래구 16세 남성)는 25일 외출하지 않았고 26일 열과 두통 증세가 있자 동래구보건소를 방문했다. 27일은 집에서 머물렀다.


수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인 63번 확진자(북구 31세 여성)는 27일 자가를 이용해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렀다가 귀가했다. 28일 발열과 콧물 증세가 나타났으며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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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번 확진자(동래구 49세 여성)는 25일과 26일 자가격리했다. 열과 기침 증상은 26일 발현됐다. 27일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보건소 차량으로 귀가했다.

65번 확진자(수영구 25세 여성)는 26일 도보로 다른 확진자 집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이어 수영구 보민내과의원을 방문한 뒤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로 갔다. 이어 자가로 맥도날드 부산 수영SK DT점과 수영구 희망오륙도약국을 들렀다. 27일 코막힘 증상으로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자택에 머물렀다.

66번 확진자(동래구 8세 여성)는 20일 대구에서 출발해 부산 외가에 도착한 뒤 21일 코막힘 증상으로 금정구 구서동 남산내과신경과병원을 들렀다. 이어 동래구 삼성빅마트 안락점, 해운대구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센텀시티2호점을 방문했다. 22일과 26일은 외가에서 머물렀다. 27일 동래봉생병원을 들렀고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들을 포함한 확진자 동선은 부산시 홈페이지 등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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