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출산식품부 장관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한 업계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29일 충남 천안 축협 하나로마트를 찾은 자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공적 물량 공급과 함께 수출 제한 조치와 부정 유통 방지 등에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스크 수급 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관련 업계 등의 각별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축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마스크 공적 물량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은 정부의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치’에 따라 이날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천900곳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일 55만장을 공급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경기 지역 하나로마트 319곳에서 55만장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