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신천지 신자 206명(5.1%) 유증상...교육생도 10명 증상 보여

울산시가 28일부터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무원 100명을 투입해 신천지 신자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울산시가 28일부터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무원 100명을 투입해 신천지 신자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신천지 신자 등 코로나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206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다. 전날 154명에서 52명이 늘었으며, 28일 새롭게 조사하기 시작한 교육생 가운데서도 10명이 증상을 보였다.

울산시는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신천지 신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28일 오후 10시 기준 4,013명 가운데 3,889명과 통화를 했고, 이 중 206명(5.1%)이 증상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미수신자는 102명으로 전날 181명보다 줄었다. 수신거부는 16명, 전화번호 누락 등 기타 6명이다.


울산시는 신천지 교육생 800명도 28일 하루 조사했는데, 740명과 통화를 했다. 이 가운데 10명(1.2%)이 유증상자로 나타났다. 60명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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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교육생을 모두 합하면 216명이 증상을 보였다.

울산시는 유증상자 216명에 대해 자가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무증상자에 대해선 2주간 하루 두 차례 유선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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