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와 공동으로 올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보다 2,000만원 증액된 1억5,500만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중국 이외의 신시장 개척을 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조기 시행한다. 기업별 400만원 한도로 단기 수출보험 등 7종의 보험보증 가입금액의 90~100%를 지원한다. 단체보험의 경우 연간 5만달러까지 미회수 수출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시가 보험료를 100% 지원한다. 개별보험의 경우 연간 5만 달러가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시가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