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삼학도 옛 해경부두 일원에 ‘목포 항구 포차’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전통 포차 요리, 외식요리, 간식류 분야 등 총 15명이다. 현재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운영에 참여할 시민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9∼10일 시 도시재생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목포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운영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목포=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