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은 이날 오전 장중 7만3,500만원까지 올라 2013년 9월 상장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율이 17.68%로 상승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반도건설(13.3%) 등 ‘3자 연합’의 지분율은 종전의 37.08%에서 37.63%로 늘었다. 이들 3자 연합은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