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의 확산이 점점 빨라짐에 따라 개개인의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평소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철저한 손씻기와 소독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근 마스크 품절 대란 등의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리 용품을 구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친환경 화장품 생산업체 (주)뉴필이 공식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손세정제 제품을 판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주)뉴필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오가닉 화장품 생산업체로 '황지수 핸드클린겔500ml'를 단 사천원대로 직접 판매한다. 이 제품은 62%의 에탄올을 함유하여 세균의 99.9%를 제거하고 피부를 보호하여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손세정제 하나를 구하더라도 이제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하며 그마저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주)뉴필 측에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그동안 많은 사랑을 준 국민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가 기업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의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주)뉴필 황지수 대표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할 여유가 많지 않으나 평소 우리 회사는 '얼마나 정직하고 진실되었는가'라는 이름을 걸고 화장품을 만든다. 이러한 우리의 신념이 널리 사회에 퍼져나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손소독제 구입은 뉴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