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 속 2,040선 회복

미국 등 주요국 경기 부양 기대

개인 4,500억원대 순매수 나서

코스피가 3일 오후 들어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40선을 회복했다.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37.53포인트) 오른 2,040.0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2.46%) 오른 2,051.8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72억원, 기관은 3,20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51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상승세의 주요 배경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 등 주요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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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2.73%), SK하이닉스(000660)(2.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93%), NAVER(035420)(0.86%), LG화학(051910)(3.98%), 현대차(005380)(0.44%), 삼성SDI(006400)(3.12%), 삼성물산(1.41%), 현대모비스(012330)(0.24%)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7.30포인트) 오른 634.96을 기록했다. 지수는 13.99포인트(2.23%) 오른 641.65로 개장했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879억원, 기관 33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78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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