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고진영·최혜진 코로나19 극복에 기부

고진영고진영




최혜진최혜진


골프 스타 고진영(25)과 최혜진(22·롯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적 노력에 동참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고진영이 지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는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의료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관왕을 휩쓸었던 최혜진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미국에서 훈련 중인 최혜진은 이날 롯데골프단을 통해 “고향인 경남 김해에서 가까운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환자분들이 발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고진영과 최혜진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