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주서 70대 남성 코로나19 추가 확진…'신천지 신자는 아냐'

3번 확진자와 같은 피트니스센터 이용…도내 21번째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3일 오후 70대 남성 A 씨가 확진자로 판정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3번째 원주지역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 내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일 발열 증세로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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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씨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지역의 기존 확진자 10명은 모두 신천지와 관계된 것으로 전해져 일반시민으로서는 첫 감염사례다.

보건 당국은 A씨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원주 11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 등 총 21명이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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